가빙츄블로그

오늘은 장을보다가 채소가게에서 우렁이를 발견했다

갑자기 우렁쌈장이 생각났...다!

시흥에 맛있는 쌈밥집이 있는데

거기에 기본으로 나오는 우렁쌈장이 생각나며

먹고싶었다...

(거기도 나중에 올릴거다..가면 ㅜ.ㅜ)

그래서 만들어본

아주 간단하고 입맛 돋우는! 

우렁쌈장!

-재료-

우렁이,쌈장(된장),고추장,고춧가루,청양고추,양파,다진마늘,식용유,애호박(없어도됨)

아주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완성샷

실제로 넘 맛있다...

저 된장은 원래 쌈장에 같이 넣으려 했으나

열어보니 빈통이었다...

대체 왜 냉장고에 넣었던거지...?

여기에 두부나 뭐 집에 있는 재료들 넣고 싶은거 넣어도 된다!

우렁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다른재료도 조져준다

깍뚝깍뚝

한 엄지손톱,,?

내가 먹을 사이즈로 잘라준당

우렁이가 되게 튼실해서

큰애들은 좀 잘라줬다..

귀찮아서 산지 3일정도 됬는데도 상태가 좋았음

 

 

먼저 식용유에

양파 다진마늘(한숟가락) 파를

넣고 볶아준다

쬐까 향이 올라오면

우렁이를 넣고 볶아준다!

몇번 휘젓다가 애호박도 넣고 볶아준다!

어느정도 양파가 익어간다 싶을 때

쌈장4,고추장1,고춧가루1 넣고 볶아준다!

이때 쌈장고추장의 비율은 자기 맘대로!

난 된장이 다 떨어져 못 넣엇지만 된장도 넣어도 좋다!

어느정도 볶다가 청양고추도 넣고 볶아준다

나는 매운맛을 좋아하니 청양고추도 투하!

핡  맛있는 느낌이...><

완성!!!

 

우렁쌈장을 만든 기념으로

항정살을 구웠다♡

넘나 맛있는 것!

그냥 밥이랑 비벼먹어도 맛있다! 

된장이 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 줍줍해온 된장통 ㅋㅋ

남은 쌈장들은 욜케 된장통에 넣어서 보관!

아주 쓸만한 된장통이다

많이 만든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금방 다 먹었다

이제 자주 해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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