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드 추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스포X)
내가 요즘 빠져 있는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2013년부터 방영하기 시작해서 현재 7시즌까지 예정되어있는 넷플릭스의 핫한 미드이다.
이야기는 중산층 금발 백인 파이퍼 채프먼에서부터 시작된다.
파이퍼 채프먼은 10년 전 마약밀매를 하던 여자친구를 도와 마약관련된 돈을 운반한 죄로 리치필드여자교도소에 수감된다.
리치필드를 배경으로 수감자,교도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채프먼에게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이 아니라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나와 더욱 재미가 있다.
실존 인물인 파이퍼 커먼이 교도소에서의 경험을 쓴 회고록《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여자 교도소에서의 일년》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19금인만큼 폭력수위도 높고 남녀간의 섹스는 물론이고 레즈비언의 섹스,강간,약물,비속어 등 정말 범죄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거침없이 나온다.
정신건강에 안 좋을 것 같다고 중간에 안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아마 동성애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동성애가 많이 나온다.)
미국의 교도소인만큼 다인종들이 나오고 생각지못했던 사건사고들로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교도소 안 수감자들은 피부색으로 끼리끼리 모여 다니고 서로 싸운다.
안타깝게도 한국인이 주요인물로 나오지는 않는다. 중국인수감자 창의 거북알 배신자로 묘사되어있는 한국인과 파이퍼가 잠시 말하는 '기분' 이 대목에서 한국이 등장한다. 동양인은 주요인물로도 2명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동양인이 범죄를 잘 안저지르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했다. 어느정도 맞는 것 같긴 하다.
회가 지날수록 모든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진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매력있고 연기를 하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 있다. 그냥 저 자체인 듯한..?
오프닝곡도 멜론에 추가했다..( Regina Spektor-You've Got Time )
날이 아무리 좋아도 미세먼지때문에 나가지 못하는 요즘,,휴일에는 집에 박혀서 간식들과 함께 오뉴블을 정주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의 실제 주인공 파이퍼커먼과 극중 배우 테일러실링
정말 닮았다....캐스팅 오짐
내돈나간 발바닥사마귀완치 후기 (혐주의)
제작년가을즈음..갑자기 발에 굳은살이 생겼었다
그것도 매우 두껍게
매우매우 두껍게 생긴 굳은살은 나의 발꿈치를 매우 아프게 했다
발꿈치만 아픈게 아니라 한쪽다리가 아예 저렸음 ㅜㅜ
난 이 굳은살이 그저 구두신었을때나 생기는 그런 굳은살인줄로만 알고
그냥 방치하고 이때 마침 유행했었던 악어발팩이니
생전처음 사본 발 각질제거기라던지
쓸데 없는 것에 돈을 썼었다..
쓸데없었던 발각질제거팩,,,화살표친 저 부분이 사마귀왕이 있는 자리이다 (저땐 몰랐었음)
나아지는 것은 없고 발 상태는 점점 심각해져갔다
인터넷에 찾아보아도 내 발뒤꿈치에 생긴 굳은살같은 것은 나오지도 않았다
동네 피부과에서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ㅜ.ㅜ
집근처 대학병원에 갔더니
정확한 병명은 알려주지않고
굳은살이 아주 두껍게 박혀있다
(나도 아는 사실을 아주 심각하게 말했음)
일단은 냉동치료를 하자 해서 뭐라도 하면 낫겠지 하는 마음에
냉동치료를 했다
냉동치료는 주로 사마귀치료법으로 쓰이는 데
요로케 하는 치료방법이다
냉동치료가 사마귀치료법인지는 집에 와서 알았다
사마귀라고 말을 안해줬음...
여튼 냉동치료를 받았는데
진짜 세상에나 마상에나 너무너무 너무 아팠다
액체질소발꿈치에 뿌리는데 나도 모르게 욕이 나올 정도였다 ㅜㅜ
회사는 바로 병가를 냈다... 그 전에는 외부에 충격이 가해져야 오는 아픔이었다면
이젠 자다가도 찌릿찌릿 일어나게 되는 아픔으로 바뀌었었다,,,
뭔가 억울한게 사진상으로는 제일 안아파보이지만
정말 무지하게 아팠다
내가 아프다면 오빠가 엄살쟁이라고 놀렸음
냉동치료를 하면 원래 그 부분이 괴사를 한 것이어서 꺼멓게 죽는다는데
나는 오히려 사마귀들이 마귀처럼 더 화가나서 날뛴 것 같았다
마치 넌 날 잘못건드렸어
이런 느낌,..
이후로 걸어다니지도 못하는데 발꿈치는 점점 악화되었다
어디 마트라도 다녀오느라고 조금 걷는 날이면 고름이 가득찬게 느껴졌었다 ㅜ.ㅜ
하루는 너무 짜증이 나서 발꿈치를 터트려버렸다
(혐주의)
고름 전나 나옴
근데 오히려 고름을 빼니 덜 아팠다
이후로 아무는 척 하더니
더 안 좋아졌다 ㅜㅜ
역시 안아파보이지만 세상아팠다...
너무 짜증났다 ㅜㅜ
한쪽 다리가 저릴 정도 였다
일도 못하고,,,흑흑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다가
한의원을 가보기로 결심했다
사마귀만 집중적으로 공격해왔다는 한의원을
믿어보기로 했다
오빠는 무슨 사마귀고치러 강남까지 가냐며 말렸지만
나는 갔다
반신반의하지만 워낙 질질 끌며 아팠기 때문에 ㅜㅜ
돈이고 뭐고 ㅜㅜ
사람이 이러다가 종교에 빠지는건가..?
(개소리다)
여튼 강남에 있는 보명한의원을 갔다
인바디도 하고
뭐 체질이 어떤지도 묻고
약을 지어준다고 했다
약침치료도 있는데
약침치료는 일주일에 한번 씩 와서 맞으면 좋지만
나는 매주는 못하기에 한 네번 가고 말았다
근데 진짜 냉동치료 버금가게 아프다
진심 너무 아파서 맞으러 가기 싫을정도 였다
약은 3개월치를 짓고 백아율이라는 크림도 샀다
약은 방부제정도 크기의 알갱이가 이삽십개들어있다
한포씩 따로따로 포장해서 깔끔하게 보내준다
백아율은 한방크림인데 굳이 사마귀아니고 여기저기 발라도 좋은 것 같다
약 비타민 뭐 챙겨먹는거 정말 못하는 성격인데
이번 이 한약은 나을 때까지 정말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술을 마시고 취해도 먹고 일하는 중간에도 꼭 챙겨먹었다
그리고 2달정도가 지날 때 사마귀는 사라졌다...
매직..
시간순으로 정리해놓은 발바닥 사진이다
처음에 저런 꺼먼 딱지가 생기는게 과정이다
지금은 다시 쵹쵸기한 발로 돌아왔다
(사마귀 흔적은 있다 아마 냉동치료 때문이아닐까...)
어느병원을 가도 확실한 답도 주지 못했었는데
처음부터 여기를 갔으면 어땠을까 라는 안타까운 마음에
후기를 남겨본다
약은 세달치를 다 끊고 한달씩 택배로 받았었다
약이 다 떨어져갈때 쯤 의사선생님에게 전화가 와서
이것 저것 물어보시고 약을 다시 지어주신다
직접가서 지어도 된다!
의사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일단 다 나았다
완치 ㅜ.ㅜ
다 낫고 병원을 한 번 가서 감사하다 했어야 했는데
단물만 쪽 빨아먹고 버린듯이 가지 안았다
그 점은 쫌 죄송하다
켈켈켈
대신 이렇게 후기를 쓴다!
해외에서도 막 찾아오고 그런다는데
정말 그럴 것같다
사마귀는 보명한의원으로!
사마귀=보명한의원
가지볶음
-재료-
가지,양파,파,고춧가루,다진마늘,설탕,간장,참기름
오늘의 재료이다
빤닥빤닥한 가지!
가지는 요로코롬 둥그렇게 잘라준다
양파와 파도!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놓는당
고춧가루(2)설탕(2)진간장(5)참기름(2)다진마늘(1)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살짝 볶아준다
어느정도 파향이 올라오면
가지도 넣고 볶아준당
두세번 휘저어 주고 양파도 넣어준당
어느정도 가지가 익었으면!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준다
식는 시간에도 가지는 살짝 익으니 너무 푹 익혀버리면
나중에 보관해놓고 먹을 때 맛이가 떨어진다 ㅜㅜ
가지볶음 완성!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엄마는 대단하다
나는 반찬 여러개 해서 먹는것도
(뭐 힘든 건 아니지만)
여튼 뭘 먹을 까 고민해야되고
이 반찬을 다 먹으면 또 겹치게 할 수는 없으니
매번 다른 반찬을 해야하는데..
엄마는 반찬을 거의 다섯개이상은 무조건 해 놓는 것 같다
전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반찬을 해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문득 문득 생각이 든다
갑자기 집 밥이 먹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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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오이소박이를 해먹고 부추가 잔뜩 남았었다...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부추무침을 해먹기로 결정!
부추만 다듬어져있으면..세상 쉬운 고기의 친구이다
부추무침
-재료-
부추,양파,간장,맛술,식초,참기름,매실액,올리고당(물엿),고춧가루,다진마늘
오늘의 주인공 부추이다 저번에 열심히 다듬어놓은 부추!
열심히 다듬은 부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당
양파도 얇게 썰어준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준비한다
간장(4)맛술(2)식초(2)참기름(2)매실액(2)올리고당(2)고춧가루(2)마늘(1)
곱창집이나 고기집에서 먹던 부추무침맛을 느낄 수 있다.!!!
만들어진 양념장을 넣고 살살쉐킷쉐킷해주면 완성!
꼬기꼬기와 함께 먹으면 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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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럴즈 베지믹스
올리브영에서 구경을 하다가
뭔가 신기한 강아지 간식을 발견했다
그거슨 물에 불려 먹이는 베럴즈 베지믹스!!
연어맛 치킨맛 뭐 갖가지 고기들이 있었으나
마침 어제 페북에서 본 영상이 떠올랐다..
야채를 먹은 강아지가 오래 살았다능..
우리 쿵이가 오래오래
나와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
아주 과감하게 골랐다
야채맛!!!!!!
리뷰를 시작해보겠다..
일단 껍데기모습..
컴팩트하다
라면의 후레이크느낌..
약같기도..하다
일단 처음이니 조금만 줘보기로했다
뜨거븐 물을 넣고 좀 죽되기까지 기다리랬는데
물을 많이 넣었나 죽이 잘 안되었다
그냥 물이 식어서 주었다
쿵이가
넘 기다리길래...
관심을 보이는 쿵냥
냄새맡더니
표정이 안좋아졌다
아주 급격하게...
식탐많은 쿵이는
치치가 무얼 먹는걸 절대!!!!
절대!!!!두고보지못한다
진짜 별로였나보다
다른맛은 모르겠지만
나처럼 생각하고 야채맛을 산다면...
비추다...
심지어 피해다녔다...
너무 웃겼음..
아...내 오천냥...눈물이...흐르려한다
맛과 영양을 잡았다는데
야채는 영양만 잡은 것 같다..
미안하다 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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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마구마구 먹고싶은 날엔 월남쌈
난 월남쌈을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도 먹고싶으면 바로 !해먹는다
재료 손질이 좀 귀찮아서 그렇지
재료만 손질 해놓으면 몇끼는 마음껏 먹으니 좋으다!!
월남쌈 꼬!
-재료-
깻잎,파프리카,파인애플,닭안심,오이,항정살,당근,새싹채소,라이스페이퍼,양파,맛살,고추(마음대로)
재료는 머 ...내가 더 넣어 먹고싶은게 있다면 더 준비해도된다!!
마침 항정살이 할인을 해서 항정살도 사왔당 ㅎㅇㅎ
행복함,,,><
닭가슴살을 사려다가 냉동닭안심으로 샀다
조금...덜 퍽퍽할까 싶어서...
난 가슴살이 싫다
안심은 소금,후추,소주를 넣고 삶아줬다
냉동이라 비린내날까봐 소주팍팍 넣어줌
요로코롬 익은 닭은 살짝 식힌다음에
알맞은 크기로 찢어준당
나는 먹어봤는데 밍밍하길래
찢은다음 소금 한번더 넣고 버무려주었다!
요 안심만 먹어도 맛있었음 ㅎㅎ
다른 야채들은 먹기좋게
요로코롬 다 잘라준다
이뿌겡 호호호
파프리카 다듬을 때 손 조심해야한다!!
예전에 처음으로 파프리카를
손질할때 다른 야채 생각하고
칼을 숙 넣었다가 손까지 숭덩
베인 적이 있었다
오이나 다른 야채가 사각 이라면
파프리카는 숭덩이다 숭덩!
칼조심하자....
양파는 매운내가 나길래 물에 좀 담가놨음
이걸 그대로 먹었으면 입냄새가 엄청 났을거다
핡 재료 완성샷이다
이날의 저녁이었다
라이스페이퍼 담가먹을 따뜻한 물까지 준비하면 완성!
쿵이는 항상 내가 먹는거는
자기도 다 먹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인견평등주의견이다
저 채소 빼먹더니 다시 뱉었다
개새키....
따로 삶은 가슴살은
게눈 감추듯이
먹어버렸다...
두명이 한끼를 먹고 또 두끼를 더 먹었다고 한다 ㅎㅎㅎ
맛있는 월남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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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할머니는 배추된장국을 자주 해주셨다
어릴 때는 막상 먹으면 맛있었지만
뭔가 세련된(?)국을 먹고싶던 맘에
(어릴때라 된장이런게 구식이라생각함..할머니가해줘서 그렇게 생각한듯 (나쁜년 ㅜㅜ))
살짝 반찬투정을 부리곤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한테 많이 미안하기도 하고
지금은 그 국이 많이 생각나고
먹고싶다
물론 돌아가시거나 하지 않으셔서
가서 먹으려면 먹을 수 있겠지만
연세도 많이 드시고 하셔서
이젠 해달라고 하기가 미안하다
여튼
그때의 배추된장국이 생각나
만들어본
배추된장국이다
-재료-
된장,고춧가루,배추,다진마늘,소금 ,파(없어두됨),멸치다시마육수
이천냥배추다
그냥 뜯어먹어도 달달하다
배츄는 요로코롬 잘라서 물에 씻는다
멸치다시마 육수를 내준다.
저 다시마팩은 집에 떨어지지않게 꼭꼭 사놓는다 ㅎㅇㅎ
파랖ㄹ팔팔팔 구수한물이 나올 때까지 팔팔 끓여버린닷,!
육수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면 팩을 건져내고 된장을 푼다
얼만큼?내가 먹고 맛있을만큼 ㅎㅇㅎ
조금 짜게해야 배추를 넣고 끓였을 때 맛이 맞는당.
다진마늘도 넣어준당
이마트에서 산 다진마늘인데
너무너무 곱다
할머니가 해준 된장국에선
약간 마늘이 씹혔는데 ㅠ.ㅠ
고춧가루도 두스푼넣어준당 ㅎㅇㅎ
국물이 완성되면
바로 배추를 넣고 푹푹끓이준다
배추가 반투명하게 변하면 배추국완성!
아침에 밥차려먹기 귀찮을 때
된장국에 밥 말아먹으면 금방 뚝딱 먹는다
내가 고등학교 때 그랬다
할머니가 먹어라 제발 먹고가라 해서
된장국에 억지로 밥 말아서 먹고 가고 했는데
맛이 없던 것도 아닌데
그 땐 왜 그렇게 먹기 싫었나 싶다
지금은 저 된장국이 많이 생각난다
할머니가 해준 그 맛은 아니지만..
다음에 집에 가면 된장을 얻어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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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쌈장 우렁강된장
오늘은 장을보다가 채소가게에서 우렁이를 발견했다
갑자기 우렁쌈장이 생각났...다!
시흥에 맛있는 쌈밥집이 있는데
거기에 기본으로 나오는 우렁쌈장이 생각나며
먹고싶었다...
(거기도 나중에 올릴거다..가면 ㅜ.ㅜ)
그래서 만들어본
아주 간단하고 입맛 돋우는!
우렁쌈장!
-재료-
우렁이,쌈장(된장),고추장,고춧가루,청양고추,양파,다진마늘,식용유,애호박(없어도됨)
아주 먹음직스러워보이는 완성샷
실제로 넘 맛있다...
저 된장은 원래 쌈장에 같이 넣으려 했으나
열어보니 빈통이었다...
대체 왜 냉장고에 넣었던거지...?
여기에 두부나 뭐 집에 있는 재료들 넣고 싶은거 넣어도 된다!
우렁이는 찬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다른재료도 조져준다
깍뚝깍뚝
한 엄지손톱,,?
내가 먹을 사이즈로 잘라준당
우렁이가 되게 튼실해서
큰애들은 좀 잘라줬다..
귀찮아서 산지 3일정도 됬는데도 상태가 좋았음
먼저 식용유에
양파 다진마늘(한숟가락) 파를
넣고 볶아준다
쬐까 향이 올라오면
우렁이를 넣고 볶아준다!
몇번 휘젓다가 애호박도 넣고 볶아준다!
어느정도 양파가 익어간다 싶을 때
쌈장4,고추장1,고춧가루1 넣고 볶아준다!
이때 쌈장고추장의 비율은 자기 맘대로!
난 된장이 다 떨어져 못 넣엇지만 된장도 넣어도 좋다!
어느정도 볶다가 청양고추도 넣고 볶아준다
나는 매운맛을 좋아하니 청양고추도 투하!
핡 맛있는 느낌이...><
완성!!!
우렁쌈장을 만든 기념으로
항정살을 구웠다♡
넘나 맛있는 것!
그냥 밥이랑 비벼먹어도 맛있다!
된장이 없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다시 줍줍해온 된장통 ㅋㅋ
남은 쌈장들은 욜케 된장통에 넣어서 보관!
아주 쓸만한 된장통이다
많이 만든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금방 다 먹었다
이제 자주 해먹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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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오이소박이가 그렇게 맛있어 보일수가 없었다
그런데....오이 두개나 들어갔으려나..?
여덟조각도 안되는게 오천원이었다
그래서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
-재료-
오이,부추,당근(없으면안넣어도상관X),다진마늘,양파,굵은소금,액젓,매실청,올리고당(or설탕or물엿)고춧가루
완성샷은 맛있어보이게 필터를....**^^**
양념을 뺀 재료다 당근이 냉장고에 있길래
추가해서 넣었지만 당근은 뭐 없어도 된다
그냥 색깔 이쁘라고 넣는거라,,,
부추는 저 한단에 삼분의 일정도를 쓰고 양파는 두개를 썼다.오이는 세개*^^*
일단 오이를 절일 물을 준비한다
소금은 저거보다 많이....꽤 많이 넣어줘야 한다
(그렇다고 때려부으면 안댐 맛봤을때 읍 짜다 이정도? 음 ~짜네 이정도 말고..)
ㅜㅜ 몰랐는데 만들 때 보니 굵은소금이 많이 없었다...흙흙 ㅜㅜ
나중에 오이에서 물이 나오므로...싱겁게 하믄 맛없듬...
소금물을 끓이는 이유는!!
오이를 절일 때 끓는 물에 절이면
비교적 오래 아삭하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빨리!!절여진다
한국인은 빨리빨리!!
오이를 요로코롬 기엽게 잘라준다
오이소박이를 만드려는 사람들은
오이소박이를 먹어봤을거라 짐작한다..
'아 이렇게 생겼었지'
하며 잘라주면 된다 히히
커팅이 끝난 오이들 ><
내 주변에 오이를 정말 싫어하는 언니가 있다
거의 극혐수준으로 싫어해서
작년인가에 페북에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
해서 머 오이가 너무 싫다는 둥
웃긴거 막올리던데 ㅋㅋㅋ
생각보다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놀라고 신기했던 기억이..
갑자기 오이하니까 생각났다..
난 오이비누도 좋은뎅..
물이 다 끓여지면
요로케 오이들을
잠수시켜준다
아예 퐁당
잠수시키는것이 좋으다!!
(2~30분정도 절일거다 그동안 다른 재료준비하러 고고싱!)
오이가 유연해지면 어느정도 절여졌다는 것!!
오이가 다 절여지면 찬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준당
부추.....붑출..부출,부추를 다듬어준다..
세척부추를 사왔는데도
다듬는데 오래걸렸다
진짜 음식에 부추들어가는
식당에 가면 고생하신다고
감사히 먹겠다고 해야한다
부추를 다듬으며 생각했다
아 오이소박이가 비싼이유가 있네...
어깨아파 죽는줄 ㅜㅜ
손이 불었다 ㅋㅋㅋㅋ
다 쓰진 안을거지만 조만간 부추를
다 먹을 것이므로 다 다듬어버렸다
깔꼼해진 부추를 챱챱 잘라준다
내가 먹고싶은 크기로!!
오이도 얇게 채썰어준다
당근도 채썰어준다
이제 양념 되시겠다!
밥숟가락 기준이다
고춧가루 8
다진마늘1 1/2
액젓 3
올리고당 1
매실액 3
마구마구 쉐낏쉐낏
넘 꾸덕거리면 소금물을 넣어준당 ㅎㅇㅎ
속재료를 넣고 쉐낏쉐낏해준다
절여진 오이에 속을 집어넣어준다
오이소박 완성!
캬릇...아삭아삭 시원한 오이소박이 완성!
남은 양념속은 요로케 넣어뒀다가
다먹으면 또 해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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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비책 햇밥
쿵이는 먹을거면 환장을 한다
부스럭소리만나면 표정이 변한다
쩝쩝거리만해도 표정이 변한다
거실에서 쩝 한번만 해도
방 침대에 누워있다가도 미친듯이 뛰어나가는 새끼다
귀여운새키...
너무 사랑스럽다...
예쁘게도 생기고
킬킬
이런 쿵이를 위해
이벤트를 신청했다
그리고 받았다!
애견비책 햇밥
몸에 좋다는 내용이다
네가지맛이다
나도 좋아하는 맛...
쿵이도 닭을 좋아하는 것 같아
닭을 뜯었다.
귯 쫀독쫀독하다
냄새도 향긋하다
나도 먹어봤는데
맛있다...약간 맛살?
여튼 안비리고 맛있당.!!
쿵이는 쪼매나기에 다주기엔 양이
많으므로
1/3 양을 나눠 주었다
렌지에 30초정도 돌려준다!
요새 쿵따리 털이 뻑뻑한것 같아서
테라코트를 쉐낏쉐낏해주었다
렌지에 돌려서 따뜻한상태라
테라코트도 살짝 말캉해진느낌이다
일반간식에 섞어주면 테라코트만쏙 빼고
골라먹어서 먹이기 힘들었는데
아주 좋다!!!
기다리다 지친 쿵냥
수면잠옷....넘나 기욥다><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듯이
미친듯이 처묵처묵중
치치도 같이 줘야한다
안그럼 삐짐
케케
우리 치치는 미유믹스!
얘는 다 흘리고 먹어서 옆에 뭘 깔아야한다
치치도 테라코트...!
주댕이가 짧아서 그런가?
햇밥 아주 좋은것 같다!
쿵이가 말을 못해서 어떤 맛인지
얼마나 좋은지는 제대로
설명을 못하겠지만
잘먹으니!
좋은 걸로 좋게 만들었다니!
그리고 테라코트도 다 먹었다 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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